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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츠(2025) 줄거리, 감상 포인트, 총평

by preciousrain 2025. 4. 10.

줄거리

 

썬더볼츠*’는 어벤져스가 사라진 세계를 배경으로, 정의로운 히어로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한 빌런도 아닌 독특한 캐릭터들이 모여 펼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는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가 중심이 되어 시작돼요. 그녀는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죽음 이후 공허함을 느끼며 살아가던 중, 새로운 미션을 받고 의문의 실험실에 잠입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존 워커’(와이어트 러셀), ‘고스트’(해나 존-케이먼), ‘태스크마스터’(올가 쿠릴렌코)를 만나게 되고, 곧 이 모든 것이 누군가의 함정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이 함정을 설계한 인물은 바로 CIA 국장 ‘발렌티나 알레그라 드 폰테인’(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로, 그녀는 이들을 이용해 강력한 존재를 통제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습니다.

 

한편,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는 이 혼란 속에서 팀을 하나로 모으려 노력해요.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과 ‘밥’(루이스 풀먼, 센트리 역)까지 합류하면서 이들은 ‘썬더볼츠’라는 이름 아래 뭉치게 됩니다. 이 팀은 초능력이 없고, 전통적인 히어로와는 거리가 먼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그들이 마주한 위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발렌티나가 소개한 ‘센트리’라는 존재가 폭주하며 세상을 어둠으로 물들이기 시작한 거예요. “왜 신이 누군가의 명령을 들어야 하지?”라는 그의 말처럼, 그는 자신을 신으로 여기며 통제 불가능한 힘을 휘두릅니다.

 

결국, 썬더볼츠 팀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충돌하면서도, 이 거대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을 잡습니다. 과거의 트라우마와 어두운 기억을 안고 있던 이들이 점차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은 단순한 액션을 넘어 감동적인 여정을 선사할 거예요. 예고편에서 “영원히 그렇게 살거나, 뭐라도 하든가”라는 버키의 대사가 이들의 변화를 암시하죠. 과연 이들이 세상을 구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혼란을 불러올지, 그 결말이 무척 기대됩니다.

 

 

감상 포인트

 

내용

안티히어로들의 예측 불가한 팀플레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히어로’라는 틀에서 벗어난 캐릭터들이 모였다는 점이에요. 옐레나, 버키, 존 워커 등 각자 어두운 과거와 복잡한 동기를 가진 인물들이 충돌하고 협력하는 모습은 마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연상시키지만, MCU 특유의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차별화됩니다. 이들이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진진할 거예요.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

 

초능력이 없는 이들이 주먹과 총, 그리고 각자의 기술로 싸우는 모습은 화려한 초능력 전투와는 다른 리얼함을 선사합니다. 예고편에서 거대한 도심과 연구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은 스케일이 엄청나 보였어요. 특히 버키의 절제된 액션과 옐레나의 날카로운 전투 스타일이 어우러진 장면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입니다.

 

감정을 건드리는 캐릭터들의 성장

 

각 캐릭터가 가진 상처와 트라우마가 스토리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옐레나는 블랙 위도우의 죽음 이후 공허함을, 버키는 윈터 솔져 시절의 죄책감을 안고 있어요. 이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과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단순한 블록버스터를 넘어 감동적인 드라마를 느끼게 해 줄 거예요.

 

A24 감성의 색다른 연출

 

이번 작품에는 ‘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을 비롯해 A24 스타일의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어요. 플로렌스 퓨가 “슈퍼히어로가 나오는 A24 감성의 인디 영화 같다”고 표현한 것처럼, 화려한 액션 속에 깊이 있는 주제와 감성을 담아낸 연출이 기대됩니다. MCU가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올 거예요.

 

위트 넘치는 대사와 유머

 

이성진 감독의 각본 참여로 대사 하나하나에 위트와 유머가 더해졌어요. 예고편에서 “나쁜 놈들만 모였어”라는 대사처럼, 캐릭터들 간의 티키타카는 웃음을 자아내며 영화의 무거운 분위기를 상쇄해 줄 겁니다. 이 유머가 팀워크의 케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할 거예요.

 

발렌티나와 센트리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가 연기하는 발렌티나는 권력과 통제를 추구하는 야심가로, 이 팀을 조종하려 합니다. 반면, 센트리(루이스 풀먼)는 통제 불가능한 힘을 가진 존재로 그녀의 계획을 뒤흔들죠. 이 두 인물의 대립은 스토리에 강렬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거예요. 과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궁금하지 않나요?

 

MCU 세계관과의 연결

 

‘썬더볼츠*’는 ‘팔콘과 윈터 솔져’,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앤트맨과 와스프’의 후일담 역할을 하며, 이후 ‘어벤져스: 둠스데이’로 이어질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기존 캐릭터들의 새로운 면모와 함께 MCU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포인트죠!

 

 

 

총평

 

‘썬더볼츠*’는 MCU가 페이즈 5에서 보여줄 새로운 도전이자, 기존 히어로 영화의 틀을 깬 독창적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어벤져스처럼 정의로 가득한 팀이 아닌, 어두운 과거를 지닌 안티히어로들이 모여 세상을 구한다는 설정은 신선함 그 자체예요. 여기에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데이빗 하버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이성진 감독을 포함한 제작진의 합류는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줄 요소입니다.

 

영화는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넘어,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성장, 그리고 팀워크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룰 것으로 보여요. 예고편만 봐도 이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다가 점차 하나의 팀으로 변모하는 모습이 느껴졌는데, 이 과정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 같아요. 특히 A24 감성을 입힌 연출은 MCU 팬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줄 거라 확신합니다.

 

물론, 아직 개봉 전이라 모든 것이 예측일 뿐이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와 예고편만으로도 이 영화가 2025년 상반기 극장가를 뒤흔들 강력한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개인적으로는 옐레나와 버키의 리더십 대결, 그리고 센트리의 폭주가 스토리에 어떤 반전을 가져올지 무척 궁금합니다.